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많은 분의 배려·축복 속에 온 선물, 쑥쑥 잘 자라길 기도해”

손희원·박선일 부부 첫째 아들 박하늘

손희원·박선일 부부 첫째 박하늘
손희원·박선일 부부 첫째 박하늘

손희원(31)·박선일(35·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아들 박하늘(태명: 포근·2.6㎏) 2023년 1월 20일 출생.

결혼하고 6개월 만에 선물로 온 우리 포근이!

우리 부부가 바라던 시기에 정확하게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

엄마는 처음 겪는 임신이라 입덧도 낯설고 쏟아지는 잠에 정신을 못 차릴 때도 있었지만 배 속에 아가가 있다고 배려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진심으로 축하해주시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포근이는 엄마와 아빠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는 것을 깨달았어!

임신 중기에는 작은 집임에도 불구하고 꼬물꼬물 움직이며 엄마가 "포근아~" 하고 부를 때마다 톡톡 치며 엄마랑 꾸준히 소통했던 포근이, 막달에는 출산 날짜를 정해야 하는데 다른 친구들보다 작다고 해서 엄청 걱정 많았는데 마지막 주에 폭풍 성장했던 너!

태어나서 '응애응애'라고 울 줄 알았는데 '앍!' 하고 울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우리 포근이.

처음 병원에서 초음파로 보았을 때의 그 감격과 출생했을 때 느꼈던 그 감정을 그대로 잘 가지고 기억하며 살아갈게.

겨울에 태어났지만 태명처럼 주변을 포근하게 만들며 너의 키와 지혜가 쑥쑥 잘 자라나길 엄마 아빠는 기도할게.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고마워. 우리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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