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orld No.1]⑨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사우디아라비아 알 마사 카페보다 갑절 이상 큰 규모
다양한 종류의 음료 뿐 아니라 피자, 파스타 등 메뉴

공사비만 1천억원이 든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공사비만 1천억원이 든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가 올해 4월1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기네스월드레코드(기네스북)는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를 을 등재한 후 "이 카페는 2천190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 9월6일 대한민국 경기도에 커피숍이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포지티브 스페이스 566은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로 등재된 사우디아라비아 알 마사 카페보다 갑절 이상 큰 규모다.

이 카페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 차, 아이스크림 등 음료 뿐 아니라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등 식사 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 건물 1층부터 4층까지는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져, 층마다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5층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다. 건물 공간이 워낙 넓다보니, 동창회와 돌잔치 등 소규모 모임을 위한 대관도 하고 있다.

카페 주인 이은순 대표는 "한국에도 이 정도 규모의 카페가 하나쯤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문을 열었다"며 "기네스북 등재로 김포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하나 선사했다는 기쁨이 크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방송인 김구라와 아들 MC그리 김동현)는 지난달 "공사비만 1천억원, 초호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구라와 그리는 이곳을 둘러본 후 "이런 곳에서 테이크 아웃을 하면 호구"라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한편,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지어진 이 카페는 연면적 1만1천900㎢(약 3천600평)의 초대형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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