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디지털 안내 표지판과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과 경산공설시장, 경산네거리 주변 등 18개소에 디지털 안내 표지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 안내판에는 현 위치 지도, 디지털 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돼 있다.
이 안내판은 야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가로등 역할을 통해 안전을 보장하고, 현대적 도시 미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또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경산오거리 주변 등 도심지역 72곳에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은 시내버스 승·하차 시 노약자의 미끄럼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시내버스 정류장 10m 이내 불법 주·정차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편의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조용히해! 너한텐 해도 돼!" 박지원 반말에 법사위 '아수라장'
AI 시대 에너지 중요한데…'탈원전 2막' 가동, 에너지 대란 오나
3500억 달러 선불 지급, 외환부족 우려에…美 "달러 대신 원화로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