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디지털 안내 표지판과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과 경산공설시장, 경산네거리 주변 등 18개소에 디지털 안내 표지판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이 안내판에는 현 위치 지도, 디지털 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돼 있다.
이 안내판은 야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가로등 역할을 통해 안전을 보장하고, 현대적 도시 미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또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경산오거리 주변 등 도심지역 72곳에 미끄럼 방지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 안내판은 시내버스 승·하차 시 노약자의 미끄럼 낙상 사고를 예방하고 시내버스 정류장 10m 이내 불법 주·정차 방지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편의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