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경북학생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경북학생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14개 경기종목에 120명의 학생이 참가해 금 23개, 은 16개, 동 15개 등 총 54개(시범경기 종목 제외)의 메달을 획득해 전체 6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25개(금 9, 은 10, 동 6), 육상에서 19개(금 6, 은 9, 동 4)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줬다.
포항명도학교 김헌정·노지훈·최예린 학생은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얻어 다관왕에 올랐고, 용강초 손지원 학생은 수영에서 금메달 2개, 포항명도학교 김동형·서지숙·장성민 학생은 육상에서 각각 금메달 2개를 차지해 경북 장애학생 체육의 명예를 높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과 지도교사, 학부모, 관계 기관 모두가 합심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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