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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이윤수 문학상, 김상환 시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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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환 시인
김상환 시인

제4회 이윤수 문학상 수상자 및 작품으로 김상환 시인의 '왜왜'가 선정됐다.

이윤수 문학상은 1946년 5월 창간호 발행을 시작으로 해방기 대구 문단의 맏형 역할을 한 문예지인 '죽순'의 발행인인 이윤수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윤수 문학상 심사위원(장옥관·장호병·서하·정이랑·신상조)은 심사평을 통해 "'왜왜'는 혈육의 부재와 상실로 인한 아픔과 연민, 고독과 비탄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동일한 음운의 반복에서 드러나듯이, 제목에 대한 독자의 관심을 풀어가는 시상의 진행 과정 및 시어의 운용이 능숙하다.'왜(why)'는 존재의 이유에 대한 질문이자 존재의 근거를 제시하는 답변이다. 울음('왜')이 울림('왜왜')으로 화하는 감각의 절묘함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수상자 김상환 시인은 경북 영주 출생으로 영남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문학박사) 했다. 1981년 8월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시)을 수상한데 이어 1993년 여름호 《문화비평》지에 「한 내면주의자에 대한 비망록적 글쓰기-이가림론」으로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영혼의 닻』, 프란체스코 페트라르카 시집『칸초니에레Canzoniere』번역 (공역)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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