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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원권] 급등 후 숨 고르기…대구·부산은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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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주 회원권 시세] 뒤늦게 '키 맞추기 장세' 돌입
한국은행 기준금리 3연속 동결, 여유자금 회원권 시장으로

골프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골프 이미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회원권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종목별로 강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단기 급등 이후에 다소 숨고르기에 돌입하는 양상이다. 물론, 여전히 매물부족 현상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호가괴리가 재차 확대되며 추격매수를 하기에는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구간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별로는 극명한 온도차이가 느껴지는데 수도권에서는 강보합 기조를 유지하면서 상승폭과 상승종목이 줄어들고 있지만, 유독 영남권인 부산과 대구지역 종목들을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가 돋보였다.

영남권은 상반기 수도권의 상승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을 겪었으나, 뒤늦게 키맞추기 장세에 돌입하는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일각에서는 최근 메가스터디그룹의 롯데스카이힐 김해CC 인수와 일부 주주제 골프장들이 회원혜택을 강화하면서 시세상승 효과가 빚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타 지역을 보면, 충청권이 일부 중·저가 종목들을 기준으로 실거래를 수반하면서 강보합을 유지했고, 강원·제주권역의 리조트형 회원권들은 장기간의 부진을 딪고 서서히 실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종목별로는 초고가와 고가종목이 거래부진으로 다시 보합세를 보이면서 침묵모드로 돌아섰지만, 중·저가 종목들은 종목 특성상 상대적으로 실거래가 활발한 탓으로 점진적인 호가 상승이 시세에 지속해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분위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고가 및 고가 종목은 적절한 매물이 없는 수급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태세변환이 아닌 일시적인 흐름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중론이다.

때 마침, 이번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연속 동결하면서 급등하던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부담을 덜게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대체투자 성격의 코인시장이 정치적 이슈까지 겹치며 부진을 겪자, 일부 여유자금들이 회원권 시장에 새롭게 유입될 수도 있다는 의견들도 나왔다.

이현균 회원권 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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