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신사참배 거부 운동에 앞장서 투옥 된 고(故) 김상진 선생의 출옥 생환 78주년을 기리는 추모회가 오는 6월 2일 오후 4시 경북 예천 금당실 선생의 생가인 소소당(금당실길 52-16, 52-18)에서 열린다.
김 선생은 태평양전쟁으로 일제의 무단통치가 극에 달한 1940년대 일제의 황민화 정책으로 한국인에게 강요했던 신사참배를 거부하는 운동을 주도해 경찰에 체포 투옥됐다가 해방과 함께 석방되었다.
예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수 예천교회 담임목사)와 모천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조현설 서울대 교수)이 주관하는 이날 추모회에서는 1952년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금곡구락부' 경영을 뒷받침하며 용문 지역 농촌 개화를 이끈 김상진 선생의 헌신과 의(義)로움을 기리는 예배와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전 영남대 국문학과 교수인 이동순 시인의 '시와 노래가 환한 저녁' 공연에는 권용일 안동대 음악대학 교수, 소프라노 김혜민(계명대 음악대학 학생)이 함께 한다.
김상진 선생의 활동과 업적은 '예천군지(誌)'와 일제강점기 예천 지역의 국권 수호 활동 등을 밝힌 '예천군 교회의 역사(계명대 지역교회연구진 편찬)'에도 기록되어 있다. 선생이 활동한 금곡교회는 대한제국 시대인 1900년대 초에 설립된 한강 이남에서는 보기 드문 자생적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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