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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국과 교역·경제 진출 상황 악화…군사와 경제 문제 분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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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문제는 실리적 접근이 세계적 추세…한국도 부합하는지 점검 필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중국 수출, 진출 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중국 수출, 진출 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차지했던 북방경제, 중국과의 교역문제, 중국에 대한 경제 진출 상황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국 수출-진출 기업 애로사항 청취 긴급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주축은 역시 수출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 우리 경제 상황이 매우 나빠지고 있다"고 우려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경제 상황이 나빠지다 보니 우리 국민들의 민생도 매우 나빠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국가 간 관계들이 갈등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생긴 현상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 본다면 미국이나 일본, 유럽도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오히려 더 강화하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군사 문제는 군사 문제, 경제 문제는 경제 문제로 이렇게 분리해서, 외교 문제는 실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인데 우리는 과연 그에 부합하는지에 대해서 한번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또한 "외교는 국익 중심의 실용적인 태도를 반드시 취해야 한다"며 "그런데 과연 경제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외교가 우리 기업과 우리 경제에 실제로 도움 되는 방향으로 진척되고 있는지 한번 쯤은 점검해야 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중국 수출, 진출 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중국 수출, 진출 기업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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