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시즌을 앞두고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국가대표 축구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에게 안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는 아내 안모 씨가 운전 중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
2일 국내외 복수의 매체는 나폴리 중심부 토레타 조르다노 브루노 거리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소년으로 추정되는 1명이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고 현장에 있던 김민재의 모습도 현지 언론에 의해 포착됐다. 김민재는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사고를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부상 정도는 파악되지 않았다.
칼치오나폴리24는 "안씨가 사고 후 매우 놀랐지만, 모두 그를 안심시켰다"며 안씨는 사고로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매체 파란튜브도 "김민재의 아내가 연루된 교통사고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지는 않았으며 아내 역시 문제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결론적으로 김민재는 팬과 가족의 지원 속에 축구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김민재와 2020년 5월 결혼한 안씨는 김민재가 튀르키예를 거쳐 나폴리로 이적하는 동안 함께 해외생활을 하며 내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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