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현 수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차기 제8대 신임 원장 공모에서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자 중 한 명은 박창달 전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늦게 제8대 진흥원 원장 공모 후보자 면접심사를 마치고 2배수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 5일 대구시에 보고를 앞두고 있다.
2020년 7월, 제7대 원장으로 부임한 현 진광식 원장은 오는 30일 3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자리에서 물러난다.
진흥원은 지난달 '신임 원장 선임 공모추천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새 원장 공모를 진행했다.
15일 정도 진행된 신임 원장 공개 공모에 10여 명이 원서를 접수 했고 일주일 정도 서류 검토를 거쳐 지난 2일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인의 후보자가 결정됐다.
진흥원은 6월 중순까지 이사회를 열어 차기 원장을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다음주(6월 9일)까지 공모추천위원회에서 2배수로 선정한 최종 후보자를 이사진에 추천하고 이달 중순 중으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원장을 의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후보자로 알려진 박창달 전 의원은 매일신문과 통화에서 "최종 면접 심사를 본 것은 맞다. 아직 원장 공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관련해서는 언급이 조심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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