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시 ‘SNS 금이관이’ 캐릭터 상업적 활용 허용

8일부터 캐릭터 91종 무료 개방

'SNS 금이관이' 캐릭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경주시민의 날을 맞아 'SNS 금이관이' 캐릭터를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금이관이 캐릭터는 신라시대를 상징하는 왕과 여왕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경주시의 찬란한 문화를 상징한다.

시는 오는 8일부터 기본형과 응용형 등 총 91종을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무료 개방한다. 단 캐릭터 이미지는 출처표시, 변형금지 등의 조건을 따라야 한다.

앞서 지난 1월 경주시는 이 캐릭터를 공공용으로만 이용 가능한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개방했었다.

공개된 캐릭터 이미지는 경주시 홈페이지(살기 좋은 경주/경주소개/경주의 상징)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는 경주의 문화와 가치가 담긴 'SNS 금이관이'가 민간 영역에도 활용돼 경제적‧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도시 매력을 높이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심숙 경주시 미래전략실장은 "금이관이의 저작권을 보유하면서도 개방을 통해 민간 활용성을 높였다"며 "경주의 매력을 알리는데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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