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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전 한국가스공사 감독 "구단이 내 명예 훼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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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신선우 총감독, 이민형 단장도 함께 해임
공사, '효율적 의사 결정, 합리적 운영'을 명분으로 세워
유 전 감독, '해지 사유 용납 못해' '대응책 고심 중'

유도훈 전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KBL 제공
유도훈 전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계약을 해지,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 유도훈 전 감독이 입장문을 내고 불만을 드러냈다.

한국가스공사는 1일 유도훈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운영위원회를 열고 유도훈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공석이 된 감독 자리는 당분간 강혁 코치가 대행할 예정이다.

유 감독과 함께 신선우 총감독, 이민형 단장도 함께 물러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신임 단장으로 내부 인사인 김병식 홍보실장을 선임하면서 '농구단의 효율적 의사 결정 및 합리적 선수단 운영'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유 감독은 2009년 코치로 인천 전자랜드에 발을 디딘 뒤 감독대행을 거쳐 감독 자리를 맡았고, 전자랜드가 한국가스공사로 새 출발한 이후에도 그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2022-2023시즌 9위에 그쳤고, 한국가스공사는 유 감독과 잡은 손을 놓았다.

유 전 감독은 4일 입장문을 통해 "농구단을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감독으로 최선을 다해왔지만 한국가스공사가 계약 해지를 통보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다"고 했다.

이어 "대구 농구가 다시 시작됐으니 명문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대구 농구의 재도약과 부흥, 그리고 프로농구 발전을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자랜드 농구단을 적극적으로 인수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독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농구인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계약 해지 통보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다. 그는 "최근 회사 측에서 시즌 준비를 앞두고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해왔으나 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함은 물론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해지 사유를 제시했다"며 "회사의 계약 해지 사유와 통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심사숙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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