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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6년 동안 사회활동 못해…국가 위해 할 수 있는 일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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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국가정보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국가정보원을 통해 불법사찰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냈던 우병우 변호사가 "조사받고 재판받고 사실상 한 6년 동안 사회활동 못했다. 평생 공직에 있었으니 국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변호사는 지난 9일 '세관의 관심은 (우 변호사의) 내년 총선 출마에 쏠려 있다'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 이같이 답했다. 우 변호사가 언론사에 공식적으로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 변호사는 고향인 영주 총선 출마 여부 질문에 대해서 "영주에서도 그렇게 자꾸 '자백'을 받으려고 하는데, 영주 사람들한테도 거기까지만 (하자고) 얘기한다"며 "말이라는 건 한번 해놓으면 지켜야 되는 것이지, 한번 말했다가 뒤집고, 떠보고 하는 건 제 성격과 안 맞다"고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소통에 대해서는 "지금 (대구) 달성군에 계신다"며 "'아직은 건강이 안 좋고 건강이 회복되면 예전에 같이 근무했던 분들 만나겠다' 그런 전언이 있었다. 꼭 제가 만나고 안 만나고 떠나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빨리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국정농단의 한 인물로 지목돼 재판에 넘겨졌던 우 변호사는 항소심에서 일부 사찰 등과 관련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만 인정돼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이 확정됐다. 복권 후 지난 2월에는 변호사 등록을 마치고 개인 사무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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