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중국 친산원전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사업을 완료했다.
한수원은 친산원전과 지난해 약 6억원 규모의 압력관 교체 기술지원 1단계 교육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15일부터 20일간 한수원 직원 등 5명이 중국 현지에서 친산원전 경영진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한수원은 압력관 교체 경험을 보유한 협력기업 성진원자력기술과 협업을 통해 강의교재를 개발한 바 있다.
한수원은 이 기간동안 강의와 별도로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를 위해 독자 개발한 장비와 절차서 및 경험보고서를 소개했다. 또 친산원전의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계획 등 폭넓은 논의를 통해 후속사업에 대한 수주 기대도 높였다.
친산원전은 기술지원 2·3단계 교육에 대해 각각 2024년과 2026년 후속 계약을 계획하고 있다.
친산원전은 한수원의 월성2·3·4호기와 동일한 중수로형 원전을 운영하는 중국 내 유일한 회사이다. 201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인 27개월 만에 압력관 교체를 완료한 월성1호기의 경험을 전수받기 위해 2020년부터 한수원의 기술지원을 요청해 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원전·기자재 수출과 함께 원전운영·건설 컨설팅 및 기술지원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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