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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아파트 화재로 초등생 안방서 사망, 아버지는 화장실서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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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15층 규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초등학생 A군으로, 질식 부상을 입은 B씨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15층 규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초등학생 A군으로, 질식 부상을 입은 B씨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15층 규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는 등 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초등학생 A군으로, 질식 중상을 입은 B씨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해당 아파트 2층 한 가구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은 인력 108명과 장비 36대 등을 동원해 진화, 18분 만인 오후 5시 58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부자(父子) 사상자는 이어진 인명 검색 과정에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2층 가구의 화장실에서 질식 상태인 40대 남성 B씨를 발견했고, 이어 안방에서 소사체(燒死體) 상태인 B씨의 아들인 7세 A군 시신을 수습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주민 10여명이 연기 흡입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두 부자는 집 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자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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