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선 후보로 거론되는 박진철(50) 변호사가 지난 17일 경북 경주에서 '박진철 법정책 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개소식엔 부산고등법원장을 지낸 김재진 변호사와 공정세상연구소 이사장 신평 변호사 등 지역 각계 인사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변호사는 경주 출신으로 경주중·고등학교,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고 2003년 제45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삼인행 법률사무소 대표, 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 행정안전부 공적심사위원 및 고문 변호사,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인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신라와 로마가 천년의 영광을 누린 것은 법과 정책의 우수성에 기반한다"며 "박진철 법정책 연구소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방안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라시대 대학자인 최치원의 일화를 언급하며 "'다른 사람이 백번 한다면 나는 천번 한다'는 인백기천(人百己千)의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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