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오는 8월 말까지 화재 취약계층에게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독거노인, 청각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1천800여 가구가 우선 지원 대상이다. 청각장애인 가구에는 시각 정보를 제공하는 경보형 감지기가 보급된다.
소방당국은 지난 4월부터 대구보훈청, 진명재가노인돌봄센터,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요를 파악했다. 향후 일반 주택으로 범위를 확대해 연말까지 2만여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을 세밀하게 살피고 안전 확보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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