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6일 BGF리테일 동대구 지역부(부장 구성현)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민 접근성이 좋은 CU 편의점 네트워크 수성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활용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성구 CU 편의점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인적 안전망 확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간신고센터 '다 잇는 가게' 지정 및 현판 부착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 등으로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협약 사항 중 '다 잇는 가게'란 편의점, 미용실 등을 복지 사각지대 민간신고센터로 지정해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주민들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수성구형 민관협력 복지 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이다.
수성구는 CU 편의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 내 23개 동 생활업종 가게 50여 곳을 '다 잇는 가게'로 지정했다. 연내 100호점을 목표로 지역사회 내 민간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BGF리테일 구성현 동대구지역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고 지역 곳곳에 있는 우리 편의점이 어려운 위기가구 발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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