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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우 대구국세청장, 명예퇴직 신청…'재임 1년 명퇴' 관행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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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달 말 퇴직

지난해 10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 청장이 업무보고 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국은행 포항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 청장이 업무보고 하는 모습. 연합뉴스

정철우 대구국세청장이 사직서를 제출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 퇴직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정 청장은 지난달 말 명예퇴직(이하 명퇴)을 신청했다. 정년까지 2년 남았지만 '고위공무원단 가급(1급) 승진 1년 후 명퇴', '지방청장 재임 1년이면 명퇴'라는 국세청 인사 관행에 따른 것이다.

이 같은 '관습법'에 따라 이번에 정 청장과 함께 사표를 낼 것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태호 국세청 차장, 강민수 서울국세청장, 김진현 중부국세청장, 이경열 대전국세청장, 윤영석 광주국세청장 등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통상 퇴직 1개월 전에 명퇴서를 제출한다. 5월에 제출해 6월에 퇴직하게 되면 29일이나 30일에 퇴임식을 한다. 이미 내부에서는 정 청장 퇴직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세 공직자도 "정 청장은 이르면 이달 30일, 늦으면 7월 초에 퇴직하는 것으로 안다. 후임 대구청장 인사는 정 청장 퇴임이 공식 발표될 때 함께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정 청장은 경주 출신으로 울산 학성고를 나왔다. 역시 지역 출신인 김창기 국세청장과 행정고시 37회 동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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