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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4명 중 3명 "내년도 최저임금 1만1천원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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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열린
24일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노동자대회'에서 민주노총 회원들이 최저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손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직장인 4명 중 3명이 시급 1만1천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올해 최저임금 9천620원보다는 많지만 노동계가 요구한 1만2천210원보다는 적었다.

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1천원(월 230만원) 이상 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7.6%였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만1천원(월 230만원)이 37.1%로 가장 많았고 1만3천원(월 272만원) 이상 20.8%, 1만원(월 209만원) 이하 17.9% 순이었다.

물가 인상으로 체감 임금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85.6%가 '동의한다' 또는 '동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희망하는 월급 인상 액수는 평균 83만6천원이었다.

직장갑질119 권두섭 변호사는 "최저임금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임금실태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1만1천원이 될 경우 저임금 노동자 약 557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업종별 차등 최저임금 도입에 대해서는 65.0%가 반대, 34.0%는 찬성했다. 특히 임금 수준이 낮을수록 반대 비율이 높았다.

월급 150만원 미만 직장인은 70.8%가 반대했고 150∼300만원 67.8%, 300∼500만원 61.0% 등 월급이 많을수록 반대 비율이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 72.0%, 남성 59.7%가 반대했다.

직장갑질 119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이 업종에 따라 달리 적용될 경우 자신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이달 9∼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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