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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 간첩 주장 박인환…당장 정신병원으로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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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정신적으로 상당히 문제 있어"
"이런 사람이 경찰제도발전위원회 기구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인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박인환 위원장이 최근 "문재인(전 대통령)은 간첩"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당장 경질하고 정신병원으로 보내라"고 요구했다.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도 박 위원장에 대해 "정신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사 출신인 박 위원장은 지난 26일 국회 정보위원장인 박덕흠 의원과 국가정보원 퇴직자 모임 '양지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최근 간첩사건의 특징과 국가안보'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가해 "최근 간첩단 사건이 나오는데 문재인 비호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70% 이상의 국민이 모르고 있다.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원장은 28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얘기할 것도 없이 정신병원에 보내 정신 감정을 해 봐야 할 사람이다"며 "어떻게 이런 분이 경찰 무슨 위원장이 돼 정신 나간 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박 전 원장은 "그 정도로 정신 나간 사람인데 경질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간첩이었으면 그 밑에서 검찰총장 한 사람(윤석열 대통령)은 뭐냐, 저도 국정원장을 했는데 간첩인 걸 모르고 있었단 말이냐, 말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진 교수도 전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박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실성한 사람들은 있는데 이런 분들이 경찰제도발전위원회 기구에 들어갈 수 있는 게 황당하다"며 "어떻게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분을 이런 공적인 기구에 집어넣는가"라고 반문했다.

진 교수는 "이런 분들은 치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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