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군위 군민 대구 시민 됨을 축하합니다"

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편입 행사…정관계 등 1만 5천여명 참석
블랙이글스 에어쇼, K-트롯 축하 공연, 환상의 불꽃쇼 등 대구 편입 의미 담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대구지역 국회의원이 대구 편입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군위군 제공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1일 군위종합운동장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진열 군위군수,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군의원, 대구지역 국회의원, 기초단체장 등 1만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편입 축하 및 대구경북신공항 성공 기원 축하 행사를 열었다.

군위군 대구 편입과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신공항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로 시작했다.

이어 무대에서는 대구 편입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의 여정과 공항도시 군위,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미래를 담은 홍보영상 상영,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용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주요 인사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 내빈들이 함께한 대구 편입 축하 편입 선언 퍼포먼스, K·트롯 페스티벌 공연으로 이어졌다.

대구 편입 축하 행사 불꽃놀이

홍준표 대구시장은 "군위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이 처음이라고 안다"며 "군위군민이 대구시민이 되심을 감사하고 축하드리며,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대구 편입이 가능했고 그 열망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광역시 군위군 미래 100년의 출발점이자 시‧도민간의 화합의 장이 되는 상징적인 축제"라면서 "군위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오늘이 있기까지 힘써주신 홍준표 시장님, 이철우 지사님 외 여러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