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되새기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겠습니다."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취임 1주년 행사 대신 민생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찾아가 시민들과 소통행정을 펼쳤다.
박 시장은 3일 직원 월례회에 참석, "바로 지금이 영주의 더 큰 도약을 시작할 시점"이라며 "공직자들은 끊임없는 변화에 한발 더 앞서가는 선진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살핀 뒤 오후에는 영주365시장,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집중호우 피해 현장 등을 둘러보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또 영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컴플렉스 사업장'과 '영주댐 어드벤처 시설' 사업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감리 감독과 완벽한 공사를 주문했다.

박남서 시장은 "지난 3월 지병 치료 이후 곧바로 현장에 복귀했지만 시민들과 소통하는데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며 "변화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의 목소리다. 취임 초 약속했던 것 처럼 '시민이 OK 할 때까지' 변화에 집중하는 자세로 영주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쏟아진 폭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한 현장을 방문,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현황과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또 이달 1일 비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 도지사를 만나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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