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등 모두 13건의 사업에 4천943억원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김천 관련 주요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했다.
김천 관련 주요 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4천억원 ▷남부내륙철도 김천역사 신축사업 30억원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 200억원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사업 96억원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육원 신축사업 158억원 등 모두 13건 4천943억원이다.
김 시장은 특히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인 김천시가 철도교통의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과 김천역사 신축사업,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세 세수 감소에 따라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내년도 대형 국책 사업과 연계해 김천의 체급을 키우고 조성 중인 신규 산업단지와 발맞춰 일자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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