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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매출 2조 넘은 기업 3곳…도레이첨단소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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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SK실트론, 3위 한화시스템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DB

수출 도시 경북 구미시에 본사를 둔 기업 중 매출액 1~3위는 도레이첨단소재, SK실트론, 한화시스템 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NICE평가정보㈜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구미에 본사를 둔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2022년 경영실적을 분석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매출 1위는 도레이첨단소재(2조3천259억원)가 차지했다. 이어 SK실트론(2조3천177억원), 한화시스템(2조1천874억원) 순이다.

지난해 한화시스템이 유일하게 매출액 2조원대를 기록했지만 도레이첨단소재, SK실트론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2조원대로 신규 진입했다.

100대 기업의 매출액 분포는 500억원 미만 기업(37곳)과 500억원~1천억원(37곳) 기업이 가장 많았고, 1천억원~5천억원 21곳, 1조원 이상 3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100대 기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가 증가한 16조5천584억원으로, 구미산단 총 생산액(46조5천544억원)의 35.6%를 차지했다. 이 중 75개사는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25개사는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SK실트론(6천387억원), 도레이첨단소재(1천999억원), 한화시스템(936억원), 피엔티(778억원), 원익큐엔씨(67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중 85곳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평균영업이익률은 9.4%로 전년(5.1%) 대비 4.3%p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업체는 2곳(한화시스템·아주스틸), 코스닥 상장 업체는 13곳, 나머지 85곳은 비상장사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는 대기업 3곳, 중견기업 28곳, 중소기업 69곳으로 집계됐다. 고용인원은 2만7천713명으로, 구미산단 전체 근로자(8만4천812명)의 32.7%를 차지했다.

업력은 20~ 30년 기업이 43곳, 30~ 40년이 13곳, 40~ 50년 5곳, 50년 이상 5곳으로 나타났다.

심규정 구미상의 경제조사팀장은 "이번 달 발표를 앞두고 있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를 반드시 구미로 지정받아 더 많은 기업 투자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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