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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20㎞ 물 맞고 스태프 사망…'워터밤 오사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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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열렀던 워터밤 페스티벌 모습. 페스티벌 홈페이지
2022년 열렀던 워터밤 페스티벌 모습. 페스티벌 홈페이지

국내 뮤지션들이 다수 참석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예정이던 '워터밤 페스티벌'이 리허설 중 사망 사고로 인해 취소됐다.

14일 페스티벌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오사카 공연과 관련, 공연장 설치 과정에서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며 "오사카 공연 개최를 중지하겠다"고 공지했다.

일본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워터밤 공연장에서 무대 장치를 리허설하던 중 남성 스태프가 물을 분사하는 장치인 '원터 캐논'에서 나온 물에 머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요미우리 신문은 "스태프에게 시속 120㎞로 발사된 물이 직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경찰은 업무상 과실치사가 있었는지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워터밤 오사카 공연은 오는 15~16일 오사카시 마이스 스포츠 아일랜드에서 열릴 계획이었다. 워터밤은 K팝과 물놀이를 결합해 진행되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로, 이번 오사카 공연에는 권은비, 박재범, 빅뱅 대성, 2PM 닉쿤·준케이, 마마무 등의 한국 가수가 참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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