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6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 7, 9, 33, 36, 37로 나타났다.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1등 당첨자 수는 9명이다.
1등 당첨금액은 26억7천268만원이다.
15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이 공개한 추첨 결과이다.
지난 1075회 당첨번호(1, 23, 24, 35, 44, 45 및 보너스 번호 10)와 비교, 보너스 번호만 같았다.
아울러 1등 당첨자 수도 같았다. 즉, 2주 연속 9명이다.
최근 '보통'이 됐던 두 자릿수 1등 당첨자 수가 2주 연속으로 1명 차이로나마 한 자릿수 행진을 보이고 있다.
전 주 160명까지 늘어났던 2등 당첨자 수는 다시 '정상' 수준이 됐다.
5개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 수는 86명이다.
2등 당첨금은 4천661만원이다.
이어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3천109명이다. 3등 당첨 금액은 128만원.
또 4개 번호를 맞힌 4등(5만원 고정) 당첨자가 14만8천521명, 3개 번호를 맞힌 5등(5천원 고정) 당첨자가 241만7천204명으로 각각 조회됐다.
1등 당첨 9게임은 자동선택 5게임, 수동선택 3게임, 그리고 오랜만에 반자동 1게임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 보면 우선 대구경북의 경우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1게임이 당첨됐다.
수도권은 절반 수준인 5곳을 차지했다. 서울 2곳(구로구, 금천구), 경기 3곳(김포시 2곳, 고양시 덕양구 1곳).
2게임이 당첨된 김포시가 이번 회차 행운이 집중된 지역이 됐다. 김포는 지난 1075회에서 2등 무더기 동시당첨 사례가 나와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2주 연속으로 로또와 관련해 주목 받은 셈이다.
그런데 둘 다 수동선택인 1등 당첨을 배출한 김포 소재 두 업소 간 거리는 불과 470m정도로 도보 5분가량 걸린다. 이에 1명 당첨자가 두 업소를 돌며 같은 번호를 적은 2게임을 구입 및 당첨돼 53억4천만원 당첨금의 주인공이 됐을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할 만 하다.

이어 부산에서 참 오랜만에, 그러니까 무려 5주 만에 1등 당첨 업소가 배출됐다. 기장군에서 1게임이 나왔다.
부산은 5주 전인 1071회(1등 총 5게임 당첨)에서 1게임 1등 당첨 사례가 나온 이래로 1072회, 1073회, 1074회, 1075회 4회 내리 연속으로 1등 당첨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특히 1073회의 경우 부산 지역이 1등은 물론 2등도 당첨 사례가 '0'이라 전국 인구 3위 광역자치단체에 걸맞지 않은 이례적 기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어 광주 1곳(동구), 전남 1곳(나주시).
호남도 최근 1074회, 1075회 2주 연속으로 1등이 전무했던 로또불황을 종료했다.
※전국 1076회 로또복권 1등 당첨점은 다음과 같다.
▶로터리편의마트 / 자동 / 경북 포항시 북구 서동로 85 육거리
▶복권마을 / 자동 / 서울 구로구 구로동로 72
▶영광생활유통 / 자동 / 서울 금천구 범안로 1186
▶대운 / 수동 / 경기 김포시 대명항로 209
▶금강복권 / 수동 / 경기 김포시 율생로 3
▶대박복권판매점 / 자동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충장로 8 115호 일부
▶돈벼락맞는곳 / 수동 / 부산 기장군 읍내로 109
▶1등로또방 / 자동 / 광주 동구 중앙로 249-2
▶왕대박 복권방 / 반자동 / 전남 나주시 문화로 226 1층 102호(빛가람동, 키움해피라움2차)
86게임이 당첨된 2등은 3게임 또는 2게임 동시당첨 업소가 여럿 배출된 게 특이사항이다.
충남 당진시 한 업소 3게임, 충남 아산시 한 업소 2게임, 대구 서구 한 업소 2게임, 경기 수원시 팔달구 한 업소 2게임, 경기 파주시 한 업소 2게임, 경남 김해시 한 업소 2게임, 전남 화순군 한 업소 2게임.
물론 이는 지난 회차에서 경기 김포시 한 업소 25게임, 김포 또 다른 업소 25게임, 인천 강화군 한 업소 25게임, 강화 또 다른 업소 15게임,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업소 5게임 등 총 95게임의 2등 동시당첨 사례가 나왔던 것과 비교하면 좀 시시하긴 하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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