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전 세계 수소경제 시장이 연평균 41%씩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시장 조사 기관인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의 '수소 경제 전망 2023-2033'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33년 저탄소 수소 시장은 1천300억 달러 규모가 되고 연평균 성장률은 41%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 '블루수소' 시장은 2033년 기준 34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번 보고서는 저탄소 수소의 생산·저장·유통·연료 전지 및 수소 사용 분야를 포함 산업 전반의 가치사슬에 대한 분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수소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장·운송이 어렵다는 단점으로 작용하고 있어, 저장 방법·플랜트 구성·운송 파이프라인 등 기술이 균형 있게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재린 아이디테크엑스 이사는 "이번 리포트는 수소 산업 내 기술·경제성 분석은 물론 28개 주요 기업의 동향과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 지역별 수소 관련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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