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과 비탈면 주변 주택 지반 등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호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주택,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긴급 점검은 19일까지 경북도와 22개 시·군 건축부서, 경북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이 점검반을 편성, 도내 주택 위험요인과 추가 피해를 예방한다.
점검반은 비탈면 붕괴 위험지역 인근 주택을 점검하고 기 지정된 위험지역을 포함해 산림인접 주거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대피 장소 지정 및 야간, 새벽시간 돌입 전 선제적인 사전대피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탈면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취약지구 등 주택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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