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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딸·아내 주거지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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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이른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사건 공판기일에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박 전 특검의 가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박 전 특검이 운영한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이모 씨의 주거지도 대상에 포함됐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할 때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남욱 씨 등 민간업자들의 컨소시엄 관련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돈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실제로 8억원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박 전 특검 딸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대여금 25억원 상당의 특혜성 이익이 박 전 특검이 약속받은 50억원 가운데 일부일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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