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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1]<48>세계 최고 기온, 美 데스밸리 국립공원 57℃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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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7월10일 57℃ 기록, 현 지구상 가장 높은 측정 온도
2016년 쿠웨이트, 2017년 파키스탄도 53.8℃ 기록

전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2020년 기록한 화씨 130℃(섭씨 54.4℃). 연합뉴스
전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2020년 기록한 화씨 130℃(섭씨 54.4℃). 연합뉴스

지구촌이 펄펄 끊고 있다. 또 언제 세계 최고 온도 기록이 경신될 지 모른다. 전 세계에서 가장 핫(Hot)한 곳인 미국 캘리포이나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는 2020년 8월16일에 온도계에 54.4℃를 찍었다. 1913년 7월10일 이후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기온으로 확인된 측정 결과다.

하지만, 당시 미국 국립기상청은 이 기록적인 온도를 알리며 전문가들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에 기록된 온도는 국립기상청 소유의 자동관측시스템으로 방문자센터 인근 '퍼니스 크릭에서' 측정했다"며 "(공식 기록으로) 확인될 경우 1913년 7월 이후 공식적으로 확인된 가장 높은 온도"라고 밝혔다.

지구촌 '핫스팟' 데스밸리는 캘리포니아 남동부에서 해발 58m 아래에 위치한 미국에서 가장 낮고 뜨거운 지점이다. 평균 강우량은 1년에 50mm 미만이며, 여름에는 기온이 평균 50℃ 안팎이다.

바로 이곳에서 1913년 7월10일에 세워진 57℃의 기온이 현재 지구상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온도다. 이후 2013년 데스밸리, 2016년과 2017년 쿠웨이트와 파키스탄에서 각각 53.8℃의 기온이 관측됐다.

한편, 기후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급격한 기후변화가 계속되면 극한 기온 현상으로 인해 세계 최고 기온 기록이 더 자주 경신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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