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차를 타고 대구를 찾는 이용객들이 '코레일톡'으로 역 주변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구시는 오는 20일부터 동대구역과 대구역, 서대구역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구 버스정보시스템과 철도정보플랫폼을 연계한 '코레일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철도 승차권 예매 앱인 '코레일톡'과 연계해 철도역 주변의 버스노선과 탑승 장소, 실시간 버스 위치 등 최종 목적지까지 환승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대구시의 시내버스 운행정보는 시가 운영하는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중심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이트와 민간에서 개발한 시내버스 정보 앱 등을 통해 제공됐다.
동대구역을 비롯해 대구시내 3개 철도역 인근 버스정류장은 하루 평균 1만4천명이 이용한다. 지난 5월 기준 하루 평균 인근 정류장의 버스 이용객 수는 동대구역 1만564명, 대구역 2천619명, 서대구역 861명 등이다.
교통 정보는 '코레일톡'으로 승차권 발권 후 앱 내 부가 정보와 교통 정보에서 이용 가능하다. 철도역 주변 노선버스 정보와 현재 위치 기준 정류소 지도 검색, 출·도착지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향후 관광정보 플랫폼과 연계해 각종 여행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를 방문하는 철도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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