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포조블랑코오픈 챌린저대회(총상금 7만3천유로) 복식에서 우승했다.
남지성-송민규 조는 22일(현지 시간) 스페인 포조블랑코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복식 결승에서 루크 존슨(영국)-벤저민 로크(짐바브웨) 조를 2대1(2-6 6-4 10-8)로 물리쳤다. 남지성과 송민규는 올해 1월 태국 방콕오픈 이후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챌린저 대회 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4천250유로(약 610만원)다.
복식 세계 랭킹은 현재 남지성이 134위, 송민규는 16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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