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시‧도의원, 정책연구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정책연구위원회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정책연구·개발 기능 강화를 통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1월 조례 개정을 통해 전면 확대 개편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하는 위원회는 전국의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의 다양한 현장 전문가를 포함해 50명으로 1차 구성됐으며, 이후 100명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3개 분과(미래, 행복, 활력)로 구성돼 2년 동안 경제‧산업, 문화‧체육, 보건‧복지, 도시 건설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 및 자문 역할을 맡게 되고, 지역의 지식 집단(싱크 탱크)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회 운영은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시는 정책연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 기능을 갖춘 기관들을 대상으로 위원회 운영의 위탁 공모를 실시해 최종 선정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의 정책연구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여한 전국 각 지역의 전문가들에게 감사하다"며 "대경권·전국 단위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새 희망+ 구미시 정책연구위원회'가 구미 경제 재도약과 공항 경제권 중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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