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 1~4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독서지도를 위한 '독서능력 진단검사'를 지난 22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독서능력 진단검사는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집중력, 어휘력, 분석력 등을 여러 분야에 걸쳐 과학적으로 분석해 특정 분야의 독서능력이 현저하게 뒤떨어진 원인과 문제점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독서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우고 독서력 향상에 자신감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동안 참가 학생들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진단검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독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독서능력 진단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학년별로 학생맞춤형으로 독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갈선희 서부도서관 관장은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자녀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아울러 독서수준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번 진단검사를 계기로 학생 개별적인 독서 성향을 파악하고 독서 영역별 지도방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검사 자료를 기초로 앞으로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독서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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