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27일 경북개발공사 임직원 40여 명은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지역을 방문해 농가 시설물 재건 등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개발공사는 전 직원이 130여 명으로 이번 복구작업에는 최소한의 업무 유지 인력을 제외한 가용 가능한 최대 인력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돕는 중이다. 또 이날 봉사에는 예천 지역구인 이형식 경북도의원도 함께 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도 경북개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도내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안심키트' 구호품을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긴급 안심키트는 공사 임직원 20여 명과 자원봉사자가 합심해 구호품목을 정하고 양질의 제품을 구입해 직접 제작했다. 안심키트에는 여름 이불과 구급함, 전복죽 등 이재민의 생활안정을 위한 물품이 포함됐다. 개수는 총 300개로 2천만원 상당이다.
안심키트는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을 시작으로 영주, 문경, 봉화 등의 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경북개발공사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북도민들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한 바 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공사가 보유한 역량을 수해복구 활동에 집중해 이재민분들의 신속한 일상으로의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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