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육해양수련원은 지난 28~29일 대구교육가족 35가족 153여 명과 함께하는 '대구교육가족 해양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교육가족 해양체험 캠프는 가족 단위 행사로 코로나 시기인 2019년부터 2021년을 제외하고 2006년 수련원 개원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해양체험 캠프는 래프팅, 카약, 패들보드, 바나나보트체험 등의 다양한 ▷해양 참여마당과 ▷한여름밤 음악회 ▷미니 게임 ▷먹거리 장터 ▷가족 사진제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운영했다.
최근 이상 기후 현상 등으로 수해와 같은 물 난리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해양 안전 교육 ▷구명조끼 착용법 ▷AED 체험 부스 등의 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진행했다.
2살 갓난아기부터 80세가 넘는 어르신까지 3대 가족으로 구성된 8가족을 포함한 총 35가족이 이번 해양 캠프에 참석했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해양 체험존과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유아 풀장을 안전하게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다양한 해양활동에 참여해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고, 한여름밤에 멋진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문송태 대구교육해양수련원 원장은 "이번 해양체험 캠프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지낼 대구교육가족들에게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고 화합을 다질 뿐만 아니라 대구교육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