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란 라니네농장 대표, 유정란 70판 기부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영양 보충할 수 있기를"

이란 대표
이란 대표

안동시 서후면에 자리한 라니네농장 이란 대표는 지난달 28일 저소득 한부모 및 다자녀 가구를 위해 유정란 70판(130만원 상당)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란 대표는 1년 전 안동으로 귀농해 '행복한 닭, 건강한 계란'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양계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안 신육원, 요셉의 집 등에 여러 번 기부를 실천하며 나눔의 의미를 키우고 있다.

이란 대표는 "여러 생활 인프라를 고려했을 때 안동이 가장 최적의 장소인 것 같아 귀농을 결심했고, 현재 매우 만족하며 지내는 중이다"며 "지금까지 오는 과정에서 받은 도움을 앞으로도 꾸준히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을 선택해 귀농하셔서 따뜻한 마음까지도 나눠주고 계시는 이란 대표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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