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2일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밀박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돼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결식아동에게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기부금으로 식사를 제공한다.
경북적십자사는 풍산정자지역아동센터 아동 29명에게 지난달 24일부터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14일까지 모두 19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지은 풍산정자지역아동센터장은 "방학이 되면 지원이 줄어들어 아이들의 식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적십자와 해피빈 기부자 여러분 덕분에 큰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한 끼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무럭무럭 자라서 사회에 빛과 소금 같은 사람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2022년부터 방학 동안 결식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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