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악인의 서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듀나·박혜진·전승민·김용언 등 지음/ 돌고래 펴냄

누구나 피치 못할 사정이 있고, 누구나 삶의 굴곡이 있다. 그것이 영화나 드라마 속 악인일지라도. 하지만 매혹과 연민의 시선으로 악인과 악행을 묘사하는 작품들이 악을 비호하고 합리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악인에게 서사를 주지 말라"는 슬로건이 창작의 원칙으로까지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다시 한 번, 창작 서사에서 악을 재현하는 문제를 상세하고 정연하게 짚어본다. 소설가 겸 영화평론가, 문학평론가, 웹소설 작가, 비평가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 대해 해박한 9명의 저자가 이에 대한 다채로운 논점을 제기한다.

지금껏 추상적 차원에서 되풀이된 논쟁이 아닌, 영화와 드라마부터 고전문학, 현대 소설, 논픽션 등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유명 작품 속 악인의 사례를 소환해 창작물에서 악인 또는 악이 어떤 효과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지 묻고 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320쪽, 1만8천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셀카를 샤오미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한중 간 친밀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베이징에...
지난해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28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여 4천280억5천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대구도시철도 2호선 만촌역의 지하연결통로 및 출입구 신설 공사가 잇따른 지연으로 2027년 11월까지 미뤄지며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으며, 공...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의 체포 작전으로 뉴욕 법정에 출석한 가운데, 그는 자신이 여전히 대통령이며 무죄라고 주장했다. 마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