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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가격 인상 행진 ‘배짱’ 이유 있었네…명품 선호도 1위

온라인 설문조사기관 메타베이 명품 선호도 조사, 에르메스, 구찌, 루이비통 뒤 이어

메타베이 제공
메타베이 제공

명품 3대장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중 하나이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명품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베이가 신개념 서베이메타베이를 통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품 관련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로 샤넬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샤넬'은 33.8%의 응답자가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고 에르메스(20.4%), 구찌(16.9%), 루이비통(14.6%), 디올 (14.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샤넬은 이달 초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월과 5월, 올 들어서만 두 차례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 샤넬은 지난해에는 1월과 3월, 8월, 11월 등 총 네 차례나 가격을 인상해왔다. 높은 가격은 오히려 브랜드 가치에 힘을 주는 셈이 됐다. 일부에선 가격이 높아진 만큼 '리셀가' 상승도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구매하고 싶은 명품 제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가방'이47.3%로 1위를 차지했고 '옷' 21.7%'지갑' 12.4% '신발' 12.4% '벨트' 6.2% 순으로 나타났다.

또 명품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브랜드'가 38.9%, '디자인'이 29.3%, '가격' 15.7%, '품질' 10.9%, '유행' 5.2% 순으로 손꼽았다.

마지막으로 응답자들의 '명품을 구매할 때 정보를 얻는 곳'으로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33.2%)'를 1위로 꼽았고 'SNS(26%)', '유명인의 패션(19.2%)', '주변인(11.5%)', '티비 광고(10.1%)' 차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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