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 디지털 소외계층이 없도록, 어르신들도 디지털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리가 책임질께요."
지난 5일 가톨릭상지대에서는 안동시 '디지털 문해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7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5주에 걸친 양성과정을 수료한 34명이 디지털 문해강사 2급 자격증을 받았다.
이번 양성과정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 생활과 직결되는 영역에서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할 우수한 강사 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디지털 문해교육의 이해와 동향, 스마트폰의 이해 및 활용, 키오스크 활용, 디지털 문해교육 수업 기획(안) 작성 실습, 디지털 문해교육 수업 시연 등 다양한 강의를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안동시 전역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전국 최초로 AI 교육 전문기업인 웅진씽크빅과 디지털 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성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 문해교육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유수덕 안동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디지털 문해강사를 활용해 8월 중순부터 디지털 비문해자 5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실'을 올해 신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의 장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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