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구미을)은 8일 SK실트론 본사에서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관련 기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기업간담회는 구미시(을) 지역구 시·도의원과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피승호 제조개발본부장 등이 모인 가운데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따른 향후 추진 방향과 정부 우선 지원 등을 공유,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SK실트론은 미래 먹거리인 복합 전력반도체(SiC, GaN) 육성을 위해 생산 현장의 연구개발(R&D) 공정에 대한 정부의 이해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4월 구미시의회에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가 통과됐지만, 시행규칙의 미비로 여전히 애로사항이 많다며 조속히 시행규칙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소재·부품 분야 지역 선도기업인 SK실트론과 우리 지역 344개 반도체 기업들이 든든하게 지역을 지켜준 덕분에 구미 반도체특화단지 유치가 가능했다"며 "이제는 특화단지를 어떻게 채울지가 중요하다. 저와 구미시, 기업 모두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미의 강점은 현장 R&D의 경쟁력에 있다. 필요시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와 구미시, 기업 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시행규칙 또한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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