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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임대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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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행복주택·다대3단지 영구임대주택에 충전소 구축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임대아파트에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부산도시공사는 동래구 동래행복주택과 사하구 다대3단지 영구임대주택 등 두 곳에 전기차 충전소 7면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으로 공동주택은 오는 2025년 1월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전체 주차대수의 2%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부산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전기차 보유 추이를 검토해 행복주택 1개 단지와 영구임대주택 1개 단지를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대상으로 정했다.

이번 충전시설 설치사업은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8월 중으로 환경부 보조사업을 신청하고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해 사전 현장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컨설팅 시 보조금 운영지침에 따라 제품과 수량을 정하고 주변 환경, 전력공급 여건 등을 검토한 후 설치에 착수한다.

설치 완료까지 3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11월부터는 전기차를 보유한 입주민이 편리하게 단지 내 주차장에서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관내 다른 임대주택에도 친환경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도입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 편의성 증진과 보급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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