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달구벌대로 위에서 주류 상자가 쏟아져 통행에 불편을 빚자 발벗고 나서 정리를 도운 시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달구벌대로 담티고개에서 연호네거리 방면에서 주류운반 차량 적재함에 적재되어 있던 주류 4박스가 도로 위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트럭기사가 혼자 유리병을 손으로 치우는 것을 확인하고 지나가던 시민 백민정 씨는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사비로 구매해 기사에게 전달하는 등 수습을 도왔다.
정성수 대구수성경찰서 만촌지구대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는데도 적극적 대처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9일 오후 백 씨에게 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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