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김천 부항댐지사는 9일 오후 4시 10분부터 수문 방류를 시작해 오후 4시 40분 수문을 완전히 개방했다고 밝혔다.
부항댐 수문 방류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통과하는 동안 계속될 예정이다.
수문을 완전히 연 부항댐은 현재 초당 18.9t을 방류하고 있다.
부항댐 관계자는 "태풍 '카눈'으로 인해 부항댐에 유입되는 수량이 늘어날 경우, 최대 초당 100t까지 방류할 수도 있다"며 "방류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할 수 있으니 하천 주변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9일 김천부항댐 수위는 약 해발 191m로 72%의 담수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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