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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 배치…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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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입국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지난 7일 입국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64명이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입국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64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이탈방지 사전교육 절차를 거쳐 지역 농가 34곳에 배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 5개월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이들은 오는 11월 3일까지 경주에 머물며 비닐하우스 농가 위주의 토마토, 딸기, 멜론, 부추 등 농작물 재배에 힘을 보탠다.

경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으로 인한 근로자와 농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국인등록 수수료, 마약 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주·근로자 간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캄보디아 출신 이주여성 3명을 통역으로 배치, 꾸준히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6월 창립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가 모임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협의회'가 외국인 근로자와의 건전한 관계 유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령화 등으로 인한 농촌 인력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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