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묵계서원에서 어린이 대상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을 11일과 19일 두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의 하나로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미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프로그램이다.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확장 프로그램인 이번 '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은 이론 수업이 아닌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어렵지만 꼭 배우고 알아야 하는 성(性)에 관해 배운다.
남녀분반 수업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이성에 대해 깊은 이해와 존중의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10세~13세)을 대상으로 온라인(포스터 온라인 QR 링크 접속)으로 접수 진행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기존 서원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이미지를 벗어나,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재의 색다른 활용 가치를 찾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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