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풍 카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군위군 태풍 피해 응급복구 현장 점검

이상민 장관 "전 부처가 협력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김진열 군위군수 "빠른 시일 내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태풍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태풍 '카눈'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현장을 방문, 이찬균 군위부군수로부터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이희대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오전 11시 15분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을 방문, 응급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응급복구 현장에서, 이찬균 군위부군수로부터 태풍 카눈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현장 상황을 보고받은 뒤 복구 현장에서 작업 중인 자원봉사자와 현장 공무원 등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이어 효령면 병수1리 마을회관을 찾아 대피 중인 이재민을 만나 위로하고, 피해를 조속히 복구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상민 장관은 "태풍 피해를 겪은 군위군 주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면서, "전 부처가 협력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빠르게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피해 지역이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에는 태풍 카눈으로 남천 제방 유실로 주택 20동, 농작물 약 187㏊가 침수됐고, 염소 46두가 폐사하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민 172명이 대피했다가 현재는 7세대 8명이 임시주거 시설에 거주 중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상민 장관에게, "태풍 카눈으로 인해 군위군 전체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면서"군위군이 빠른 시일 내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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