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성폭행 예고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1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 남양주의 한 고교에서 여자 고등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경기북부경찰청은 해당 학교에 순찰차와 학교폭력 전담 경찰 인력을 배치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이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경찰은 작성자 IP주소를 추적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세 여아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예고글이 올라온 바 있다.
이날 서울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10대 남자 고등학생이 구로구의 한 파출소를 찾아 '성폭행 예고글'을 자신이 썼다고 주장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또래女 성매매 시키고, 가혹행위한 10대들…피해자는 사망